서울E랜드 0 : 0 부천FC1995 잠실올림픽 주경기장 (레올파크) 축구


날씨도 좋고 집에만 있자니 심심하고
축구장도 가고 싶어 밖으로 나왔습니다.


경기장 가는 중간 중간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너무 더우면 안돼는데~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잠실경기장으로 갔습니다.

경기장 입구. 오른쪽에 티켓창구 
서울 올림픽 주 경기장 (레올파크)

티켓도 사구요.

경기장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오른쪽 하늘색 부분이 SEFC(서울 E 랜드 FC)의 가변석입니다.

중앙에 보이는 것은 컨테이너박스를 개조해 만든 프리미엄석입니다.
중1층이 에어컨도 달려있는 라운지 형식의 관중석이고 2층은 가족단위로 편하게 관람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저는 가변석으로 갔지요.

가변석 두번째줄에서 본 모습입니다.
첫 경기에서 본 상태가 좋지 않은 잔디도 깔끔하게 정리됐고 좌석과의 거리가 무척 짧아
경기 관람하는데는 무리가 없습니다.

오늘의 경기에서는
부천의 알미르 선수와 호드리고 선수가 서울E의 양쪽 측면을 탈탈 털었지만
득점에는 실패

서울E의 어렵게 얻어낸 전반 패널티킥을 김재성 선수가 실축하며

0 : 0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경기를 보면서 느낀건

E랜드 선수단의 초반 슬로건인 팬들의 자발적인 응원문화
즉, 강성서포터들이 없는 유럽식 응원문화를 만들기 위해서 서포터를 용인하지 않았는데
경기 내내 부천 서포터스 (헤르메스)에게 끌려가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홈이었는데 말이죠.

강성서포터들의 폭력적인 모습을 보지 않는다는 것은 참 좋은 모습이었습니다만
콜 리더가 없다는 것이 응원의 한계를 보여줬습니다.
누군가 선창하면 다른 사람이 후창 하지만 그 모습은 잠시 5~10초간 이어질 뿐
더이상 하는 모습은 없구요.
오히려 팬들이 부른 노래를 헤르메스가 따라서 더 크게 부르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치어리더를 놓는다던지 하는 방법이 좋아 보이긴 하지만 구단측에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해서 장내아나운서가 자꾸 개입하는 모습은 보기 좋지 않더라구요.

또 한가지, 너무 더웠습니다.
아직 여름이 오지도 않았지만 가변석에 앉았을 때 햇빛을 정면으로 받기에 더위를 피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가변석 전체를 천막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서울에 두번째 프로구단이 생겨 보기는 좋았습니다.
어서 서유(서울유나이티드)도 프로화 전향해서 피터지는 서울더비를 보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ps. 오늘은 경기에 집중해서 봤기 때문에 경기사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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