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촌놈의 6박7일 전라남도 및 경상남,북도 1830km 국내여행기. 7일 여행



아침에 일어나니
같이 주무셨던 한 분은 벌써 나가시고 없었다.

주방으로 나가 토스트에 잼을 발라 먹고 마지막 여행을 시작했다.

이번 여행을 시작하고 나서 가장 사진을 많이 찍으 날이 아닐까 싶다.

게스트하우스 벽에 보니 도산서원 - 봉정사 - 이천동불상으로 가는 코스가 있었다
(그래 내가봐도 참 이상적인 코스였어)
하지만 나는 이천동불상 - 봉정사 - 안동소주박물관 - 도산서원의 희안한 코스로 가기 시작했다.


이천동석불 - 마애여래입상
딱 볼게 저 석불 밖에 없다.
간단히 석불을 본 후 봉정사로 향했다.


표를 구입하고 오르기 시작했다.


중간쯤 오르니 봉정사의 입구와 벚꽃이 나를 반겨주더라.
벚꽃을 찍고

봉정사 입구

봉정사 입구 현판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사진이 참 잘 나왔다.

다 오르니 이 곳도 꽃 천지라.
기쁜 마음에 연신 셔터를 눌러대며 봉정사로 들어가려는 찰라...

사찰을 들어가려고 올라가니 이번에도 역시 앞에 뭔가 알짱알짱거렸다

다람쥐가 나를 반겼다
어미와 새끼인듯 이쁜 다람쥐들을 찍고 난 후에 봉정사로 들어갔다

봉정사 누각

누각 현판

국보 제311호 봉정사 대웅전
대웅전 내부에는 들어가 볼 수가 없었다.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인 국보 제15호 봉정사 극락전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82호 봉정사 삼층석탑

봉정사 극락전
극락전 내부에서는 스님께서 예불을 들이고 있었다.
스님께 예를 취하고 더 둘러보았다.

누각 내 목어와 북

봉종사 동종

봉정사를 주욱 둘러보고 난 후 
도산서원을 가기 전
민속주 안동소주 박물관으로 향했다.

도수 45도
민속주 안동소주.
원래 도수가 높은 술은 좋아하지 않지만
조금 시음해봤다.
처음에는 양주의 그것처럼 뜨거운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잠시 후
식도부터 타고 오르는 풍미가 입안 전체를 휘감았다.
혓바닥은 얼얼한 상태로 있었고 조금 있으니 달달한 맛이 느껴졌다.
이 표현을 박물관 해설사에게 말하니 나보고 주당이란다.

집에서 먹을 것 하나 지인에게 줄 소주 하나 구매 후 
나의 발걸음은 마지막 관광지 도산서원으로 향했다. 



도산서원 삼거리에서 도산서원 주차장으로 가는 길이다.
여름이 오고 녹음이 우거지면 정말 들어가는 길이 멋있을거라 장담한다.

표를 구매하고 도산서원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주차장에서 서원으로 가는 길.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강이 아름답다.

도산서원 앞 소나무들.

도산서원 건너편 누각 시사단
조선 정조 16년 도산서원에서 특별 과거시험을 본 것을 기념으로 만든 누각.
안동댐 건설로 인해 물에 잠기자 장소를 옮기고 흙을 쌓아 더 높이 복원.

도산서원 앞 우물
'열정'

도산서원을 방문한 고등학생들.
도산서당에서 문화해설사분께 이야기를 듣는 중.

퇴계 이황 선생이 제자를 가르쳤던 도산 서당.

진도문

진도문 양 옆에 있는 광명실
누각처럼 지어서 햇빛이 잘 받기에 서고를 보관했던 곳이다.

진도문 현판

진도문에서 바라본 도산서당

장판각에 써 있는 
도산서원 현판
조선 중기 명필 '한석봉'의 글씨이다.

장판각

내삼문
문을 들어가면 퇴계 이황 선생의 위폐가 모셔진
'상덕사'가 있다.
저 고등학생들이 체험 하는 중에 잠깐 보고
들어가 보려 하니 일반인은 관람이 불가능 하다 하여
문만 찍고 말았다.

다시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벚꽃이 이뻐서 또 찍었다.

여기까지가 관광이고

집안 어른을 뵈러
경북 청송군 진보면을 갔다가
영양군 읍내도 갔다가 
저녁 7시쯤 출발해 집에 도착하니 10시 20분이었다.
그렇다. 미친듯이 밟았다.
화장실도 안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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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혼자 여행하는게 뭔가 부담스럽고 걱정도 돼고 하는 마음이었는데
1주일 혼자 여행해보니 걱정하거 하나 없었다.
만나는 사람 마다 친절하고 좋았고 보는 것 하나 먹는 것 하나 
다 좋았다.

매 주, 매 달 여행은 할 수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또 이렇게 여행을 하고 싶다.
다음 여행지도 생각은 해 놨다.
이번 여행이 신라 위주였다면
다음은 백제 위주로 갈 것이다.

언젠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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